홈페이지가 다운?

늘어난 방문자, 다운되는 홈페이지. 이럴 땐?

기업에서 홈페이지는 이제 온라인에서의 PR과 상품/제품 소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아주 중요한 채널이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는 이름 그대로 온라인에서의 ‘집’입니다. 처음 결혼해서 작은 집에서 시작해 구성원이 늘어갈수록 크기를 늘려가 듯, 처음 오픈한 홈페이지도 규모가 커질수록 확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생각보다 치명적인 문제들 이랍니다.

가끔 웹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트래픽 초과” 라는 메시지가 뜬 홈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가 뜨는 이유는 사용하는 호스팅 서비스에서 계약된 일 또는 월 트래픽 이상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리눅스 무료형일 경우 하루에 1GB의 트래픽을 제공합니다. 하루에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몰려 1GB 이상의 데이터가 사용되어 접속이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디스크나 데이터베이스 공간이 부족하다면, 더 이상 글을 쓰거나 상품 소개 페이지 등을 업로드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알 수 없는 오류들이 발생할 수 있어 홈페이지 이용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게시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이 아주 중요하다면, 이 문제는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겠죠?

위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상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부족한 부분만 유료 옵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료 옵션은 별도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필요한 것만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료형을 사용하다가 트래픽만 추가할 수 있는데요. 유료 옵션은 일시적으로 트래픽이나 데이터를 늘릴 때 유용합니다.

장기 사용을 한다면, 유료 옵션보다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트래픽 초과 또는 디스크 부족 등의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면, 한편으로는 회사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홈페이지가 활성화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면 오히려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